Volume | 제6집 (발행일 : 2011.0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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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사사기 17-18장의 극적 아이러니 |
Authors | 박유미 |
Institutions | 총신대학교 |
Abstract | 본 글은 사사기 17-18장의 극적 아이러니를 드러내기 위해 내러티브 접근법으로 해석하였다. 먼저 사사기 17-18장의 구조를 플롯의 흐름에 따라 발단, 전개1, 전개1, 절정, 결말로 나누었다. 이런 플롯 구조를 통해 미가의 에피소드와 단 지파 에피소드를 통일성 있는 단일한 내러티브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발단에서는 미가가 신상을 만들고 전개 1에서는 미가의 집에 레위인이 합세하므로 미가의 집 제사제도가 완성되었고 전개2에서는 다른 곳에서 단 지파가 자신들이 살 곳을 찾으면서 미가의 집에 잠시 들리고 그들의 길로 간다. 이렇게 발단과 전개에서 돌깁적으로 시작된 두 에피소드가 미가의 집에서 충돌을 일으키고 미가가 만든 신상이 단 지파로 옮겨지는 사사기 18:11-26이 이야기의 절정이 된다. 그리고 결말은 미가 개인집에서 만들어진 신상이 단 지파 전체로 퍼지게 되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한 개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가 자신의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내러티브 분석을 통해 등장인물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복을 받기 위해서 하는 말고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과 얼마나 불일치하는 지를 보여주는 극적 아이러니를 드러내었다. 그리고 극적 아이러니의 기능은 하나님의 말씀은 무시하고 자신의 방법과 세상의 방법을 따라가는 죄를 지으면서도 자신들이 하나님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는 줄 아는 모순된 이스라엘의 모습을 비판하는 것이다. 이것이 사사기 화자의 의도이다. 결론적으로 이글을 통해 현재 한국교회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현대 교회도 사사기 시대의 이스라엘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따르지 않으면서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았다. |
Keyword | 미가, 단지파, 극적 아이러니, 레위인, 라이스 Micah, Danites, Dramtic Irony, Levite, Laish |
Page | p.143~p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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